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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4
  • 작성자사회복지학과
  • 작성일시2019/09/10
  • 조회수1,989
저는 현재 청소년 분야에서 일을 하고있는 조한나라고 합니다. 사실 청소년 분야에 관심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공부나 준비가 완벽히 되어 있지 않았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감사하게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상황과 환경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하고 싶습니다.
모두들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을 하는데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것만큼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경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에 따라 그 경험들을 받아들이는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많은 경험하는 것이 첫 번째 이겠지만 부정적인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그 경험이 좋지 않은 생각으로 자리를 잡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마음으로 나를 불쌍하게 만들지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를 성장하게 만들지는 본인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솔직히 저는 지금 대학생활을 생각하면 프로이드, 에릭슨 같은 교과적인 내용이 생각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랑 어떻게 지냈는지, 아쉬운 동아리 활동, 임원 활동, 봉사활동, 학교생활 등은 어떻게 했는지 이런 생각이 더 나고 그 기억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아리 활동, 여행 등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들을 법, 규칙, 예절 안에서 할 수 있는 한 다 했으면 합니다.... 제발 취미도 만드세요.. 정말 그때 아니면 안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 알게 된 사실 중에 제가 일하는 곳은 청소년지도자 자격증이 있으면 자격수당이라고 해서 월급이 더 나오는데 학교를 다닐 때 준비해 두지 않으면 따로 수강료를 내고 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취득해야합니다. 저는 저에게 나오는 자격수당으로만 그 수강료를 메우려면 3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때 준비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학생활을 생각하면 재미있었습니다.
결론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억 속의 여러분들의 대학 생활이 후회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