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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학과 3인3색 스토리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4/01/20
  • 조회수5705

정보보호학과 3인3색 스토리 사진1

(중부피플99)여러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장홍준(낙농학과86, 총동창회장, 명엔지니어링)

 


이 직업, 나는 이렇게 결정했다.


 


이성호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보안업체이기에 보안솔류션 및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제가 이 일을 택하게 된 이유는 누구나 말할 수 있겠지만 전공이기도 하고 이일을 하면서 내가 설계한 솔류션을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걸 보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난 개발자가 아닌 SE가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생각해보면 SE를 선택한건 잘한 것 같다. 김헌준


 나의 전공은 정보보호학으로 흔히들 말하는 해킹을 막거나 백신을 개발 하는 기술이다. 나의 직업은 구체적으로 컨택센터(Contact Center) 구축사업에서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 ) 개발을 맡고 있다. 현재 내가 기업을 선택한 이유이자 오랫동안 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국내 유일의 자체기술로 개발한 콜센터 제반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기업에 일한다는 것은 나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윤재웅 제 첫 직장은 제약영업이었습니다. 영업이란 업종에 매력을 느껴서 시작을 했다. 그러다가 약 2년후에 우연히 청주에 있는 라마다플라자호텔 구매팀에 소개를 받아 이직을했다. 우연찮게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갑과 을 관계를 모두 경험해 보았다. 호텔 구매는 일반적인 기업체 구매와는 조금 다르다. 구매를 하기위해 공부도 해야 하고 직접 가보기도 하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나는 이 직업을 사랑합니다.


 


나는 행복을 이렇게 생각한다!


 


이성호 행복한 삶은 하고 싶은걸 하고 보람 있고 즐거우면 행복한 삶이 아닌가요? 부와 명예가 다는 아니잖아요? 남이 뭐라고 하던 나의 생각이 행복하다면 행복한 겁니다. 돈을 많이 벌어도 불행할 수 있고 적게 벌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명문대를 나와도 불행할 수 있고 교육을 못받아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김헌준 과거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라는 고민을 해 본적이 있다. 예쁘고 착한 아내를 맞이하여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과 아무런 경제적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이라고 정의를 내린바 있다. 하지만 행복한 삶이란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6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부모님의 건강 악화, 직장 내에서의 업무적 스트레스 등 과거 나의 목표였던 행복한 삶이 점점 무너져 가는듯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지금은 행복한 삶을 향해 한걸음 한 걸음 나아 가고 있다.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이야 말로 행복이 아닐까 한다.


윤재웅 행복은 개개인이 느끼는 만족감이나 성취감 성향 등이 다르니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내가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그걸로 행복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현재 즐겁고, 내일들을 사랑하고 내가 꿈을 꾼다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꿈꾼다. 나만의 신화를...


 


이성호나의 비젼에서는 SE 최고 엔지니어가 되는 길과 보안솔류션 시스템 설계하는 부분 컨설팅 기관이나 기업 등 보안 취약성 진단 전문가. 혹은 기관이나 대기업 보안 솔류션 파트에 스카우트가 될 수도 있다. 난 IT보안 솔류션계 최고가 되고 싶다. 난 누구나 “아! 그 사람”하는 포탈사이트 검색에 인물사전에도 올라와보고 싶고, 혹은 보안CEO가 되어 있을지 모른다. 사회 선배들 중에 한분이‘적성에 맞는 일을 하냐? 만일 하고 있다면 그곳에서 미친 듯이 파고 들어라.’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제는 알겠다. 그 의미는 여러분들도 찾아봤으면 한다.


김헌준내 미래는 평범할 것 같다. 현재 일에 최선을 다하고 맡은바 충실히 한다면 회사 임원 정도는 하지 않을까? 난 많은 욕심은 없다.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이며 존경받는 직장 선배이자 후배 정도일 것 같다. 이쪽 분야를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으나 50대에는 캠핑이나 펜션업을 해보고 싶다. 현재 과부하 업종이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 항상 새로고침을 해보려 한다.


윤재웅 청주에 있는 라마다호텔에서 약 7년여를 근무하면서 변화를 느끼고 싶고 조금 더 배우고 싶어 이직을 했다. 내가 근무하는 운영지원팀 구매파트는 이 세 사업장의 구매를 전담하는 부서이다. 이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배운다면 서비스 분야 구매직군에서는 남들보다 더 많은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비스 분야에서 어떤 업무든 할 수 있는 구매파트의 전문가 소리를 듣고 싶다.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 우리들만의 에피소드


 


이성호 신입사원시절 어리둥절 개념이 없던 저에게 회사 대리님께서 회사 업무에 도움이 된다며 책 한권을 쥐어 주시고 “공부해. 확인 하겠어”하셨다. 저는 무심결에“네 알겠습니다.“ 하고 그냥 한 달을 보냈다. 하루는 대리님께서 책 다 읽었느냐며 확인을 하셨다. 공부를 하지 않았던 난 회사 옥상에 불려가 혼났다. 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다른 길 찾으라는 말에 난 그 책을 공부하게 되었고 그 대리님 덕분에 개념 없던 신입사원이 현재는 한 팀을 책임지는 팀장이 되었다.


김헌준 처음 IT직장을 다녔을 때 직장 선배가 했던 말이 있다. “넌 IT개발과 안 맞는 것 같다” 라고 말이다. 그 한마디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좀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지금까지 왔으니 말이다. 직장동료들과 프로젝트를 진행 하다 보면 전산 오류가 발생 하기도 한다. 함께 밤을 새며 오류를 잡아 정상적으로 작동 시킬 때의 그 희열은 당장의 피곤함을 잊게했다.. 비록 몇 시간 뒤에 올 졸음은 피할 수 없겠지만 뭔가 내가 해냈구나 하는 뿌듯함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휴가를 간다는 기다림에 밤을 새서라도 끝냈던 나의 모습이 생각난다.


윤재웅 작년에 제주도에 와서 처음 겪은 태풍 ‘볼라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전되고 45인승 버스가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이 불어 신호등이나 가로등이 꺽이는 것을 보면서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일할 곳이 이런 곳이구나 라는 생각에 많이 웃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던 첫날이 생각 난다.


 


적성, 사회생활에서 가능할까?


 


이성호 적성에 맞다 라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 위해선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일할 때 즐거운 것, 보람된 일인 것, 스스로 만족하는 것 이 4가지를 다 찾을 수 없어도 사회에서 일하면서 하나둘 찾아가는 것 또한 적성에 맞춰 가는 일이라 생각한다. 베스트 셀러였던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를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현실에 안주 하지 말고 끊임 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며 그 길을 빨리 찾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김헌준 모두가 자신의 적성을 일찌감치 알고 해당 하는 직업을 골라 진학하고 취직하기란 쉽지 않다. 내가 IT라는 직업을 선택 했을 때도 과연 이 직업이 나의 적성에 맞는 것인가?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다. 자신의 적성을 모른다면 많은 것을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을 찾아라. 그래도 모를 경우 나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라. 그러면 후회할 일은 없다.


윤재웅 현재 나는 제주에 위치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주)에 근무하고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적성에 맞는 일만 고집하는 것은 미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능력과 의지가 강하다면 다르겠지만, 난 후배들에게 적성에 맞는 일을 하기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본인이 잘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들만의 기억속으로


 


이성호 헌준아, 너는... 제가 김헌준님을 알게 된 건 군제대후 복학해서 부터입니다. 김헌준님을 처음봤을때는 참 어려운 인상이였죠? 같이 지내며 생활하다 보니 인상과는 달리 학과를 위해 궂은일 도맡아서 하는 마당쇠 같은 사람 이였습니다. 선후배들과 잘 어울리며, 어려운일 있을땐 언제든지 도와주고, 학과대등 솔선수범 하는 아주 활발한 학우였죠 졸업한지 10년이 다가오지만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 만납니다. 저의 학과동문 사이에선 메신져 같은 사람이죠.


김헌준 재웅 선배, 선배는... 재웅 선배는 앞에선 관심없는척, 후배를 챙겨주지 않는척 하면서 뒤로는 후배를 많이 생각해주고 챙겨주는 좋은 선배였습니다. 학과에 무슨일이 생겼을때 앞에서 나서는 것보단 뒤에서 지켜보면서 상황 파악 후 처리해주는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했죠. 선,후배, 동기들 사이에서도 인기있던 선배였습니다.


윤재웅 성호형. 형은.. 동기지만 한 살 형입니다. 학교다닐 때 항상 의리가 있었고, 생각이 진중해서 뭐든지 해낼거 같더라구요. 웃는 미소속에 풍요로움이 넘쳐 보인다고 할까요? 이번 인터뷰로 잊고 있던 학교 때의 추억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김헌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