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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 템부롱 국립공원
  • 작성자항공관광&카지노학
  • 작성일시2020/01/27
  • 조회수2395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 사진1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 사진2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 사진3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 사진4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 사진5



생태관광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는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Ulu Temburong National Park).


이곳에 가려면 중간에 말레이시아 영토를 지나야 하고
그러러면 국경을 통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지금은 육로가 아닌 보트를 타고 악어와 원숭이 그리고 어부도 만나면서

맹그로브 숲(맨 위 사진)을 지나 40분 정도 이동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이 건설하는 다리가 곧 건설되면 접근성이 지금보다는 좋아지겠지요.


개발이 전혀 되지 않은 탓에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아가고 있고
자연그대로 청록색의 숲이 우거진 템부롱은
맹그로브 숲보다 4배나 되는 풍부한 산소량을 가지고 있다네요.

(아시아 산소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생산된다는 얘기도 있어요.)


수백개의 계산을 오르다보니 힘도 들고, 땀도 비오듯 하지만
중간에는 출렁다리도 있고 잠시 쉴 수 있는 정자도 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철탑 전망대까지 올라 캐노피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열대우림은
아찔함을 넘어 평온함까지 느끼게 합니다.


올라가는 모든 길이 극기훈련 같고, 벌레가 정말 많지만
전혀 때묻지 않아 너무나 거칠고, 결코 친절하지 않은 이 숲이 그렇게 싫지만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