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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新비전·전략으로 ′다시 비상′
  • 작성자항공서비스학전공
  • 작성일시2021/03/16
  • 조회수534
공사, 29일 20주년 기념행사


인천국제공항 개항 20주년 기념 엠블럼(오른쪽)과 인천국제공항공사 CI. 2021.3.14 /인천공항공사 제공

항공기이륙 형상삽입 엠블럼 공개
성장·발전 기여자 정부포상 수여
'전통문화 홍보 미디어' 제막식도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29일 개항 20년을 맞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행사가 인천공항의 지난 20년을 기념하고, 꿈과 희망을 여는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향후 인천공항의 미래 비전·전략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국회의원, 인천시, 유관기관, 항공사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석 규모를 최소화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개항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공항·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항 간 경쟁은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새로운 경쟁에서 인천공항이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성장·발전에 기여한 인물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인천공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선 '전통문화 홍보 미디어' 제막식이 열린다. 이 공간은 인천공항이 항공교통의 기능과 서비스를 넘어 문화예술을 접목한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한국의 '전통문화'와 'IT 강국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K-컬처를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항 20주년 엠블럼을 공개했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2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20'을 조합했다. 항공기가 이륙하는 형상을 삽입해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CI 색상을 사용해 통일감을 부여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여행의 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기원한다"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인천공항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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