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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터키에 이어 태국 결합심의절차도 통과
  • 작성자항공서비스학전공
  • 작성일시2021/06/01
  • 조회수447


대한항공-아시아나, 터키에 이어 태국 결합심의절차도 통과(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터키에 이어 태국에서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기업결합심사 문턱을 넘었다. 이제 한국, 미국 등 총 5개의 필수신고국가의 승인이 남았다.


대한항공은 최근 필수신고국가인 태국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심의 종료를 알리는 통보를 받았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는 태국 경쟁당국이 이번 두 회사 간 기업결합심사에 대해 사전신고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알려온 것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임의신고국가인 필리핀에서도 경쟁당국 검토 결과, 신고대상이 아니므로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을 접수했다. 이보다 앞서 2월 터키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1월 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래 터키, 태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국가와 관련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필요 선행조건을 충족한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 △미국 △EU △중국 △일본 등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추가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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