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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기내 판매 실시
  • 작성자항공서비스학전공
  • 작성일시2021/06/04
  • 조회수559

에어부산,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기내 판매 실시에어부산 관계자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기내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오는 11일부터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기내 판매를 실시하고 사무실에도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


근무 중 누구든 키트를 수령해 자가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결과 양성 의심 반응이 나올 경우 즉각 격리 후 선별 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자가검사키트를 기내에서도 판매해 키트 구매를 원하는 승객의 편의를 돕는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내에서 승객 간 감염병이 전파되거나 근무 중 직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전무하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국내 첫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자 즉각적으로 자체 기내 방역 실시 및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2월부터는 해외 주요 노선을 비운항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지난해 4월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전 노선의 탑승 게이트 앞에 자체적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현재까지 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탑승 게이트 앞 자동 손소독기 비치 △비대면 공항서비스 강화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기내에서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등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이같은 우수한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작년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착륙 비행을 실시한 이후 국제관광비행, 학습비행으로 진화하면서 안전하면서도 색다른 항공여행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12월에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지방공항 국제선 입항이 중단되었던 김해공항에 에어부산이 처음으로 입항을 재개해 현재까지도 유일한 지방공항 직항노선인 '칭다오~부산' 편을 운항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000명이 넘는 승객들이 인천을 거치지 않고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지역민들의 이동편익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에어부산은 손님들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국내 항공사 중 가장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하반기 국제선 운항이 차츰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데 방역만큼은 결코 소홀하지 않도록 해 보다 많은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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