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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공항분야 교육훈련 업무협약
  • 작성자항공서비스학전공
  • 작성일시2021/06/07
  • 조회수419

3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건설기술교육원 간 ‘교육훈련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경욱 공사 사장(오른쪽)이 박민우 건설기술교육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스트코로나시대 국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건설기술교육원과 '공항분야 교육훈련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평가받는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노하우 및 전문성 등 공항분야 특화 기술을 민간부문과 공유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공항건설 및 기술 교육과정을 개발해 △공항계획 △사업관리 △설계 및 시공 △공항 시운전 △국제표준 △유지관리 등 공항건설 필수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분야 공동연구 및 전문 인적자원 교류 등 교육훈련 전 과정에서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공항특화 기술 민간 공유를 통해 삼성물산 등 민간 건설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건설사의 해외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포스트코로나시대 국가 경제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사업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남미 등 15개국에서 30개 해외공항사업을 수주했으며 누적 수주금액은 2억2664만달러에 달한다. 올해 3월에는 6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바탐 국제공항 개발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노하우를 민간부문과 공유해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 등 미래 고부가가치 항공산업을 국내 민간 기업과 협업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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