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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한국형 창업지원모델 확산 ‘교두보’로
  • 작성자자동차관리학과
  • 작성일시2016/11/11
  • 조회수1,135
- 8~10일 ‘JB 아이코어(I-Corps) 창업캠프’ 개최… 체질개선 앞장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고객 발굴 및 소통 중심의 창업교육프로그램인 ‘JB 아이코어(I-Corps)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아이코어는 대학과 연구소가 가진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미국 NSF(국립과학재단)에서 시작한 창업지원 사업이다. 2011년 스탠퍼드 대학에서 21개 파일럿 팀으로 시작된 아이코어는 현재 미국 주요 대학 뿐 아니라 에너지부, 국방부, 국토안전부 등 정부 부처에 확산되며 창업 안착과 빠른 사업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아이코어 사업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2015년부터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 등이 주관하여 아이코어를 도입하고 한국형 모델개발과 확산에 주력하고 있어 중부대의 창업캠프가 확산의 교두보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부대는 지난 5월 자동차관리학과 이흥식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뉴이라팀이 한국형 아이코어 프로그램인 기술창업탐색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미국 해외연수를 비롯한 교육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아이코어 사업의 보급과 대학창업교육의 체질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프는 미국 워싱턴 D.C KIC센터의 린스타트업 혁신 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한 이흥식 교수를 비롯해 포항공대 김태영 교수, 한국청년기업가 정신재단 이윤석 팀장, 이그나잇스파크 최환진 대표, 송민정 변리사 등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의 핵심인력들이 모여 ▲기업가정신 ▲비즈니스모델(BM)의 이해 ▲지적재산권 보호 ▲가치제안 및 고객개발 ▲팀별 인터뷰 활동 ▲엘리베이터 피칭 등 다채로운 실전창업형 고객 발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프에는 창업동아리 11팀 30명이 참여하여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고객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과 인터뷰가 진행됐으며, 창업동아리 지도교수와 전문가 멘토가 밀착 지도하여 양질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캠프에 참여한 정보보호학과 장한빈 학생은 “고객들을 실제 만나고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아이템이 고객이 원하는 것과는 차이가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보다 넓은 시각을 갖게되는 매우 유익하고 특별한 캠프였다”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 misan@goodmorningcc.com

 

http://m.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