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앨범
- 작성자사진영상학전공
- 작성일시2023/09/06
- 조회수474
사진: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스튜디오 앞에서 최예진, 황유빈, 정보경(좌에서 우)
최: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될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최예진이라고 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황: 안녕하세요 황유빈 입니다
정: 정보경 입니다.
최: 먼저 (교사가 되셨는데) 축하 드립니다. 두 분은 어떤 이유로 교직을 하고자 하셨나요?
황: 저는 교사라는 역할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교사는 단순히 지식 전달을 하는 것 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나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의 미래를 더욱 나은 모습으로 그려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직업인 거잖아요?
그런 과정에서 학생들의 성장에 동반자로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래서 교직에 지원하게 됐던 것 같아요.
정: 저 또한 저의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함께 배워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메리트를 느껴 교직을 지원하게 됐던 것 같아요.
최: 함께 성장을 한다는 것이 정말 공감되네요. 그렇다면 교직 과정을 이수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을까요?
정: 제 기억에 강력하게 남은 순간은 교생 실습을 나갔을 때 인 것 같아요.
연구 수업을 진행했을 때의 한 학생이 기억이 나는데요, 수업 중 마우스만 바라보며 집중을 못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학생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며 수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는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에게 감사하다고 했을 때, 교사의 영향력이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됐어요.
이 경험이 제 교직이수 기간 동안 가장 인상깊은 순간입니다.
최: 학생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는 게 정말 감동이네요. 유빈씨는 어느 때가 생각나세요?
황: 저도 ‘교직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험은 교생실습과 교육봉사활동인 것 같아요.
두 활동은 이론으로만 공부했던 교육 현장을 실제 교실에서,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교육 현장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경험이자 교육 관련 능력을 기를 수 있던 순간인 것 같아요.
학생들과 소통하고 지도하는 경험을 통해 교사로써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깊은 감각을 키울 수 있었어요. 학생 신분이 아닌 교사로서 학생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최: 맞아요.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인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저도 교생 실습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이론을 통해 알고 있던 현장과 직접 경험한 현장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그 경험을 한 후 이렇게 교직에 부임하시기도 했는데 감회가 다르실 것 같아요.
정: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과 흥미로운 실습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수업 준비나 행정 업무로 정신 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긴 하지만, 교사로써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을 제공해주고 동료 선생님들에게도 인정받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황: 저도 초임이다 보니 혼자서 수업에 들어가는 순간들은 매 순간 새로운 도전처럼 느껴지곤 해요. 그러나 그 도전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발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교사로서의 역할이 얼마나 의미 있는 것인지를 매일 체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실제 교사가 되고 나서야 실질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던 것들도 있었는데, 교사는 가르치는 업무 외에도 행정 업무가 많다는 것을 매일 같이 느끼고 있어요.
아직도 배울 것이 많기 때문에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최: 말씀만 들어도 두 분 모두 좋은 교사가 되실 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그러면 두 분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으신가요?
정: 교사로서의 영향력을 깊이 느끼게 되면서, 한 마디의 말이나 행동 하나가 학생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있음을 깨달았어요. 이에 더해 말 한마디를 넘어서 행동으로서도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를 키워, 더 나은 교사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황: 학생들이 믿을 수 있는, 기댈 수 있는 그런 교사이자 어른이 되고 싶어요. 제 교직관은 올바른 영향력만 전달하는 교사에요. 학교도 하나의 큰 사회이며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잖아요? 그만큼 학생들이 보고 배우는 것은 어른이자 교사인 제 자신일 것 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이 올바른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자세의 교사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거에요.
또한,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을 통해 최신 교육 트렌드와 방법론을 습득하여 학생들의 교육 과정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최: 마지막으로 교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를 해주신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정: 사진영상 전공과 교직 수업을 동시에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써 얻게 되는 지식과 교생실습을 통해 만들어지는 소중한 추억은 그 어떤 어려움보다도 가치가 크다고 생각해요. 사진영상과 교직을 열정적으로 희망하는 여러분께,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들의 지도와 상담,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선배들이 여러분의 성장을 위한 교직과정의 팁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니 언제든지 도움을 청하세요. 중부대 사진영상과 화이팅:)
황: 교사로서의 역할은 누구나 쉽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놀라운 성취와 보람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며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면 교직에 도전하여 교사로서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함께 힘을 내어 성공적인 교사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모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