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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신문 중부대학생 김효연 중국 교수 임용 보도.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05/09/26
  • 조회수2,288
(경향신문)

中대학 미용학 교수된 김효연씨  
입력: 2005년 09월 23일 1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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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대학원에서 미용을 전공한 30대 처녀가 중국 대학의 교수가 됐다.

지난 2월 중부대 인문산업대학원 미용분장학과를 졸업한 김효연씨(32)는 지난 1일자로 중국 산둥성의 4년제 대학인 산둥예술학원(山東藝術學院)의 미용화장설계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 대학은 중국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미용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광주여자대학 미용학과를 나와 중부대 대학원에서 미용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은 김씨는 미용을 하나의 학문으로 공부하면서도 늘 ‘미용현장’을 지켜왔다. 국내 방송국에서 분장사로 일하면서 미용과 분장의 첨단기술을 익혔고 고등학교와 미용아카데미 등의 교육기관에서는 미용사의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 등을 가르쳤다.

대학원 졸업시에는 방송국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분장사의 직무스트레스 요인에 관한 논문을 발표,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국내 유일의 미용 관련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중부대는 최근 미용관련 학과를 개설한 산둥예술학원 측으로부터 교수추천 의뢰를 받고 바로 김씨를 추천했다. 이론과 실무 양쪽에서 고른 실력을 갖추고 있는 김씨가 우리나라의 앞선 미용 전문 지식을 중국에 전파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한국의 미용인으로서 중국의 대학 강단에 설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무척 기쁘다”며 “우리의 선진화된 미용기술과 지식을 중국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윤희일기자 yhi@kyunghyang.com



(연합통신) 
    (금산=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중국내 첫 4년제 미용대학 교수에 한국인이  임
용돼 관심이다.

    주인공은 지난 2월 중부대학교 인문산업대학원 미용분장학과를 졸업한  김효연(
金孝娟.32.여)씨로, 지난 1일자로 중국 산동예술학원(山東藝術學院) 미용화장설계학
과 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중국에는 2년제 미용관련 학과가 여러 곳 있지만 4년제 대학으로는  산동예술학
원이 지난해 유일하게 미용관련 학과를 설치했다.

    그의 이번 교수 임용은 중부대 미용분장학과의 도움이 컸는 데 미용관련 석사과
정은 국내외에 중부대가 유일해 지난해 산동예술학원이 미용관련 학과를 신설하면서
교수 추천을 의뢰해왔고 중부대는 김씨를 추천했기 때문이다.

    중부대 미용분장학과 배규하 교수는 "김씨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쌓
아왔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산동예술학원과의 교류를 강
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그동안 국내 방송국 분장사, 병천고와 미용아카데미 강사 등으로 활동해
오다 2003년 3월 늦깎이로 중부대 미용분장학과에 입학, 2년여만에 미용예술학 석사
를 취득했다.

    그는 "한국 미용인으로서 중국 유명 예술대학 교수로 임용돼 더할나위 없이  기
쁘다"며 "선진화된 한국의 미용학문을 중국에 전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