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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활동

학술답사 소감문 <우진학교>
  • 작성자노선미
  • 작성일시2010/11/28
  • 조회수1,405

날짜 : 2010년 11월 17일 수요일

장소 : 한국우진학교

 

오늘 중등특수교육과 2,3학년 선배님들과 우진학교를 둘러보며 처음으로 해보는 답사를 했다.

사실 우진학교에 도착하기 전까지 그냥 '특수교육을 필요로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학교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상 어떤 곳인지 모르고 갔기 때문에 두근두근 설레임을 갖고 갔다.

생각보다 가는시간이 꽤 소모됐다. 약간 차가 막히는 듯도 했지만 늦지않게 도착해서

 

일단 연수실에 가서 교감선생님의 조언섞인 말씀도 듣고 거기서 오늘 하루 우리의 가이드 역할을 해주셨던 선생님께서

일단 학교에 관한 동영상을 보여주시고 팜플렛등으로 우진학교를 소개해주셨다.

정말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학교도 넓었고, 시설상태도 너무 좋았다.

동영상설명을 끝으로 직접 이리저리 안내해주시는 선생님을 따라 학교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많은 중특인들이 다같이 둘러보며서 모두들 입에서 우와~라는 소리가 끊이질않았다.

뛰어난 시설들과 다양한 보조기구,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을 생각하는 교실 구조 하나 하나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 한국에도 이런 시설을 갖춘 장애학교가 있구나~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층간을 이동하거나 복도에 벽을 보면 다양한 인테리어를 활용해서 아이들이 직접 만든 미술품들도 전시해 놓고,

또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의 얼굴을 담은 사진을 하나하나 벽에 전시해논걸 보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안내해주시는 선생님이 인상도 참 인자해보이시고 나긋나긋 설명을 잘해주셔서 학교를 둘러보는 내내 기분 즐겁게 둘러 볼 수 있었다.

그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특수교육을 교육하는 사람은 꾸준히 공부를 하지않으면 힘들꺼라 하셨다.

자꾸만 바뀌는 장애관련 정보들과 다양한 장애를 공부하려면 정말 교사가 되기도 힘들고, 되고난 후에도 공부의 길은 끝이 없을거같았다...

안내해주시는 선생님이 자신이 교사가 될때는 특정과목 장애만 공부해서 선생님이 되는 시험을 보았지만

우리는 이제 모든 장애를 두루 알아야하기 때문에  5배이상의 더 큰 노력을 해야할꺼라고 하셔서

정말 다시 한번 부지런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될꺼 같다는 걱정도 들었다ㅠ.ㅠ

오늘 우진학교 답사를 통해 새로운것을 책이 아닌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보고 경험하는 재미도 있었다.

 

장소이동중에 전자휠체어나 운동치료를 하는 학생들도 보며 직접 아이들도 보고 인사도 할 수 있었다.

정말 답사를 통해 다양한 보조기구와 교육내용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던거 같다^-^



학술답사 소감문 <우진학교> 설명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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