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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학술답사 소감문
  • 작성자이은진
  • 작성일시2011/11/15
  • 조회수880

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국립특수교육원과 천안 인애학교를 다녀와서...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처음 느꼈던 것은 시설들이 너무 좋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었다.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 안산에 있다가 작년에 아산으로 와서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고 좋다고 하셨는데 설명을 들었던 강의실 의자, 콘센트뿐만 아니라 USB도 꽂을 수 있게 만들어진 책상, 깨끗하고 편리하게 설치되어 있던 화장실, 기숙사, 휴게실 등 시설이 너무 좋았다.

국립특수 교육원은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전반적인 일을 하는 곳으로 임용을 합격해 학교 현장에서 보통 10년 이상 근무하고 시험을 통과해야 들어와 일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이곳에서 하는 일은 특수교육 실태조사, 연구 개발, 교과서 및 교수학습자료 개발, 교사와 장애학생, 학부모, 특수교육 보조원 등의 연수, 대학을 다니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강의 필기, 특수교육 정보지원 등의 일을 한다.

천안 인애학교는 유치원부터 초, 중, 고, 전공과 까지 있고 직업교육이 활성화 되어 있다.

1학년때 특수학교 교육과정 수업을 들으면서 천안 인애학교가 직업교육에 관련된 시설과 환경이 잘 되어 있다고 하셨다.

직접보니 정말 다양한 직업교육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3D직업 체험관이 있어 가상환경에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천연 비누 만들기, 콩나물 기르기, 한지공예, 도자기 공예, 세탁, 주유하기, 세차하기, 손톱깎기 조립하기, 우편물 분류하기, 도서관 책정리하기 등의 다양한 직업 관련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직업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장애학생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식당에서 음식주문하기, 농협에서 저금하기, 우체국에서 우편물 보내기, 마트에서 물건 구입하기 등의 실제 교실안에서 주유기계로 모형이 아닌 실제 차량으로 교육 받고, 실제 마트와 같은 환경, 농협, 우체국 등이 실제 모습과 똑같이 되어 있어서 놀라웠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의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게 되었다.

이번 학술 답사를 통해 국립특수 교육원이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지 알게 되었고, 천안 인애학교에서 다양한 직업 교육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일상생활을 하고, 실제 직장 생활을 할 때 실제 환경과 똑같은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보고 장애 학생들의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 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