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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자에게 길은 열린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1/04/08
  • 조회수18984
도전하는 자에게 길은 열린다,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 김정기, 인쇄정보미디어학과, 00

따뜻한 햇살이 이제는 봄이 온 것 같다.
아직은 봄의 여유를 만끽하지는 못하는 사회초년생.
어느덧 대학교를 마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지 6개월.
익숙하게 마전에서 추운 날씨를 벗 삼아 취업을 준비 하던 것이 벌써 6개월이 지났다니.
그러던 나에게도 누구 나와 마찬가지로 졸업을 하게 되고 취업을 하게 되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머리를 스쳐지나간다.
지금 내가 일하는 곳은 우리나라의 모든 보안제품 즉 은행권, 여권, 주민등록증, 상품권, 우표 등을 생산하고 있는 조폐공사 경산조폐창에서 인쇄1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취업이란 큰 산은 잊은 채 그저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 했었다. 그러던 중 군대를 가게 되고 제대복학 후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고민에 빠졌다.

그것은 바로


취업!!!


정말 생각도 못한 것들이 갑자기 생각나게 되고 불안과 초조함에 나날을 보내던 중 교수님과의 면담 이후로 나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조폐공사!!!


나에게 목표가 생겼다는 것은 무언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그저 시간이 되면 시간표에 맞춰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수업시간이 끝나면 애들과 놀고 즐기던 생활이 이제 목표가 생겨 자격증 공부를 하고 면접 준비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생활 로 바뀌었다.


그러던 중 언제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자신감과 열정 하나로 당당하게 맞서갔다. 이런 당당함이 없었다면 지금에 나도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내가 다른 지원자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쇄라는 전공을 배운 나로써 조폐공사 입사는 전공에 관한 지식이 남들보다 월등히 우수하다고 생각 했으며 결국 난 당당하게 서류전형 면접까지 합격 하여 최종합격에 이르렀고 자랑스럽게 조폐 공사인이 될 수 있었다.
우선 조폐공사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은행권. 주화. 국공채. 각종 유가증권 및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사용할 특수제품의 제조 및 이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는 정부투자기관으로 대전에 본사와 2개의 부여조폐창과 경산조폐창이 있다. 부여조폐창은 주로 은행권 등에 사용하는 제지를 생산하는 곳이고, 경산조폐창은 은행권이나 주화 등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인쇄1부는 평판인쇄와 스크린인쇄 홀로그램을 부착하는 공정이 포함되어있다. 그중에 나는 평판인쇄로서 지폐의 지문 즉 배경 바탕를 인쇄하는 공정에 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많이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다. 하지만 여기서 힘들어하지 않고 난 다시한번 일어서 또 다른 목표를 갖는다.


나를 위해 우리학교를 위해 여기서 뼈를 묻을 각오로 열심히 배우고 일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얼마 전까지도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마지막 나의 바람이 있다면 이제는 이곳 조폐공사에 중부대 후배들이 많이 들어와서 조폐공사발전에 한몫 하고 중부대인의 기상을 드높이는 것이다. 아직 시작이라 후배들이 없지만 언젠가는 이곳 조폐공사에 중부인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학교생활하고 많이 배워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또한 그냥저냥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후배들이 되길 바란다.
나 역시도 후배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 가지만 더 말하고 싶다.
항상 도전하는 자세를 갖고 항상 목표를 향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
그러면 반드시 도전하는 자에게는 언젠가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또한 늘 처음과 같은 마음을 잊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후배들이 되었으면 한다. 나 역시도 후배들 선배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나 김정기가 되기 위해서 자랑스러운 중부대인이 되기 위해서 항상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