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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제대로 알고 있는가?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1/04/11
  • 조회수18648
우리사회 제대로 알고 있는가? 김지미, 국어국문학과, 05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물론 영상매체를 통해 현재 사회를 알고 있는 몇 사람은 대답할 것이고,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 수 일 것이다. 질문이 광범위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현재 사회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일 것이다. 화려한 겉치장으로 덮여 있는 우리 사회, 그 속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지금 우리 사회의 속은 아주 추잡하고 더러운 행동을 해가며, 겉은 화려하게 포장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 눈에만 띄지 않으면 나쁜 짓을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 나하나 쯤은 괜찮다는 생각. 사람들 눈에 보일 때만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 이런 생각들이 우리 사회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생각을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한다. 아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체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불가항력이라는 말은 어떨 때 적용되는 것일까? 과연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불가항력이라는 말이 어울리기나 할까? 사람들은 모른다. 어렵다고 고 정관념에서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그 다음은 생각하기 편해진다는 사실을.


우리나라는 세계1위인 것이 많다. 반도체 생산량, 초고속 인터넷 사용률, 컴퓨터 보급률, 인터넷 이용시간, 선박 건조율, TFD-LCD 점유율, 등이 좋은 측면에서 1위인 것들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청소년 흡연율, 여자 하루 흡연량, 사이버 폭력 빈도률, 등이 1위이다. 우리나라가 부끄러울 따름이다. 물론 어느 나라나 모든 것이 완벽한 나라는 없다. 하지만 완벽한 나라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나라는 많이 있다. 과연 우리나라는 완벽에 가깝기 위해 노력하고는 있을까? 어느 부분에서 노력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노력하는 부분이 지극히 겉으로 표현되는 부분인 것이다. 나라가 발전하는 것이 한 부분만 성장한다고 해서 발전한 것은 아니다. 서울은 급성장 했지만, 다른 지방은 발전 하지 못하였듯이. 총체적으로 발전된 국가라고 표현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 생각을 바꾼 다면 얼마든지 우리나라도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국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학교에서 남은 급식을 자원봉사자들이 옮겨 노숙자숙소에 공급한다. 당연히 학교에서 남은 급식은 학교가 지원해주는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배우며,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 준다.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남은 급식들은 버리기에 급급하다. 그것으로 인해 음식물도 1년에 몇 천톤이 소비되고 있으면 돈으로 환산한다면 몇 조원이다. 아껴야 잘산다는 조상들의 옛 지혜를 현재 우리는 망각하고 있는 듯하다.


성폭행, 그 더럽고 잔인한 행위는 지금 현대 우리 사회에 대표적인 진짜 모습이다. 성폭행 단지 그 행위는 자신의 성 욕구를 채우기 위한 행위에 불과할 것인가. 아님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어야 하는 것인가. 당연한 질문에 현재 사회는 흔들리고 있다. 현대 사회가 될 수록 성폭행 행위는 지능적으로 변화하며 그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남성을 성의 주체로 보고 여성의 성을 대상화, 상품화하는 우리사회의 왜곡된 성문화를 평등한 주체인 남녀 간의 만남으로 보는 건강한 성문화로 전환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 인 성교육 및 성 폭력 예방 프로그램 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깨고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며, 남녀 평등한 성문화의 정착, 즉 성의 사회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평등교육실시 등 성폭력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근본 적인 예방을 위한 개인적, 사회적인 노력과 함께 국가적인 장치 또한 필요하다 하겠다. 앞서 언급 했던 우리나라는 초고속 인터넷 사용률과 컴퓨터 보급률이 1위이다. 그로 인한 문제점이 성폭행만큼이나 사회의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인터넷 사용률과 컴퓨터 보급률이 높은 만큼 해킹, 컴퓨터 바이러스 인위적 유포, 익명성을 이용한 언어폭력 등, 사 이버 범죄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비판적 사고를 위축해 전문가의 정보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정보에만 의존하며, 정보화 사회의 세대차(컴퓨터 기피형과 컴퓨터 탐닉형 간의 갈등)를 가져온다. 더 나아가 인터넷을 절제하지 못해 정상적인 사회 생활까지 곤란하게 만든다. 사이버공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대응하고, 건전한 정보 통신윤리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이용자, 사업자, 정부 및 유관기관 등 모든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근본적인 해결책은 홍보, 교육 등 을 통한 이용자의 의식 전환과 사업자의 자율 규제로 사이버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이와 병행하여 사이버폭력의 최소화 및 폭력정보의 확산방지, 신속한 피해구제 등을 위한 법제도적 대응책도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 현재 사회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사회도 현재 사회의 총체적인 문제에 대한 의식과 제도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한다면 우리사회도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