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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들어나가는 신입사원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1/04/11
  • 조회수2364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신입사원 사진1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신입사원 (케이디 제약) 김선희 한약자원학과, 02

Q. 안녕하세요. 김선희학우! 먼저, 자신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부대학교 한약자원학과를 졸업한 02학번 김선희입니다.


Q. 그럼,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와 맡고 계시는 업무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저는 현재 케이디제약이라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케이디제약은 구 극동제약에서 한방제품만을 가지고 KGMP허가를 받아 이루어진 회사입니다. 이곳에서 저는 Q.C(Quality Control)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현대시대에는 제품생산은 물론이며, 품질관리(Q.C)와 품질보증(Q.A)에 더욱 주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품질관리는 주로 원료 약재, 반제품, 완제품에 대해 성분함량과 확인시험, 이외에도 각종 기준서(대한약전, 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 등) 기준에 맞게 이화학 실험들을 하여 제품을 규격화 하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업 무입니다.


근무중인 모습Q. 대부분의 회사들이 ‘무결점, zero-defect', 혹은 'TQC(전사적품질관리)’라는 용어를 써가며 품질관리·보증을 통해 상품을 질을 높이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품질관리’라는 것이 김선희 학우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 며, 이 분야에서 향후 본인의 경쟁력을 어떻게 키워나가실지?


미국에서 실시하는 cGMP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KGMP를 만들어 많은 제품회사들이 정형화되고 체계적인 시설로써 제품을 생산?관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 KGMP안에는 양식과 매뉴얼들이 있습니다. 까다로운 양식과 절차들이긴 하지 만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 내는 것이 저의 일이니 사명의식을 갖고 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분석을 할 때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실수나 오차들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좀 더 집중하고 프로의식을 갖고 매뉴얼 규격에 맞게 분석을 해내는 것만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Q. 학교를 졸업하고, 이젠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작지만, 소중한 행복들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어떻습니까?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쉬는 일.. 까다로운 실험을 무리 없이 수행해 낼 때..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나의 손을 거쳐 규격화된 제품이 생산되었을 때 보람되고 행복을 느끼게 된답니다.


Q..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가 생활이 있다면?


회사근처에 문화 체육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천예술회관에서는 크고 작은 공연들을 많이 하는데, 저는 주로 소극장에서 이뤄지는 공연을 즐겨봅니다. 생동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좋고 흔히 접할 수 있는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직접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a 관람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주변에 농구, 축구, 배구, 야구 등.. 스포츠를 관람할 만한 좋은 경기장들이 있어 관람도 하고 응원도 하면서 여가 생활을 즐기곤 합니다.


Q. 학창시절의 추억, 어느 정도는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기억나는 것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학창시절 추억이 너무나 많아서 무엇부터 나열해야 할지..^^ 우선 저희과하면 떠오르는 것이 축구 일 것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일주일에 한번이상 꼭 했던 축구 경기.. 매주하는 축구가 뭐 그리 대단 하냐 여기시겠지만 축구는 동기들 간의 관 계도 더욱 돈독히 하고, 선후배간에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운동을 전공으로 하는 학과 못지않은 열의와 실력을 발휘하는 체육대회, 초호화 연예인들이 왔던 2004년 축제, 학과와 동기들만의 M.T, 매년 참가한 서울,대구 약령 시축제와 금산 인삼축제 등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합니다. 10년 후 김선희 학우가 구상하는 ‘행복’은?


행복은 만족으로부터 파생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더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다 허탈감에 빠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상을 추구하는 것이 자기발전을 위해 유익이긴 하지만 자족함 없이는 역시나 허탄함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 다. 10년 후에 제가 어떤 모습으로 어떠한 일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저는 저의 생활에 만족해하고 행복해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추상적인가요! 헤헤~^^


Q. 지난 추억을 떠올리면서 학교 친구, 학과 선·후배 중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왜 사람일까요?


동기들 하나하나가 떠오릅니다. 유독 타과보다 행사와 모임이 많은 학과였기에 동기들 간에 우애가 더 돈독해진 것 같습니다. 기쁨과 어려움을 자신의 일처럼 여겨주었던 넉넉한 마음을 갖은 동기 녀석들이 가장 생각난답니다.


Q. 2007년 올 한해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아주 평이한 대답이지만 가장 이루기 어려운 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선 회사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싶고,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제가 원하는 만큼의 실력을 갖고 싶습니다. 꼭 이루어야 할텐데.. ^^


Q.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한약자원학과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뭐든지 많은 것을 경험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노는 것도 밤을 새어 가며 열심히 놀아보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타보고,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해서 값진 돈도 벌어보고, 도심을 떠나 이곳저곳 여행도 다녀보고, 좋은 이성이 있다면 뜨겁게 사랑도 나누어 보고,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일에 미쳐도 보고.. 경험은 보다 물질보다 더 값진 재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직장에 다니게 되면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많기 때문에 새롭게 무언가를 경험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황금기인 이때 많은 것을 경험하여 재산을 늘려가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