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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입학과
- 작성일시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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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재산업 경쟁력, ‘천연광물자원’에서 찾다
-중부대학교 송석환 교수 발표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 송석환 교수는 11월 22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바이오 소재 산업을 선도할 고품위 천연광물자원 확보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날 발표는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가 주최한 ‘바이오소재 산업 강국을 위한 지역 상생형 천연광물 고부가가치화’ 토론회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의원이 참석했고, 중부대학교 송석환 교수, 충남대학교 의과대 김국성 교수, ㈜금천 박현종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다.
송석환 교수는 ‘바이오 소재 산업을 선도할 고품위 천연광물자원 확보 전략’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통해 “운모와 석고, 대자석, 적석지, 자황, 유황 등 화장품은 물론 식품과 의학 재료로까지 활용되는 다양한 천연광물들이 충북 지역에 다량 분포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그 중 특히 주목을 받는 천연광물은 ‘견운모’로 산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옥천군’이 꼽혔다. 옥천군에는 약 5천309만 톤의 견운모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견운모는 점토 광물의 한 종류로, 항암효과, 빈혈 치료,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 교수는 “게르마늄 함량이 지각의 평균보다 15배에서 27배 가량 높은 견운모가 옥천군의 일부 지점에서 확인되는 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라며 “해당 고품위대에 대해 지질조사와 물리탐사, 지화학탐사, 시추탐사 등 적극적인 탐사를 요청하는 바”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