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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지속 발전 위한 ‘2024년 방산기술보호 세미나’ 성료
  • 작성자경찰경호학전공
  • 작성일시2024/07/23
  • 조회수98

K-방산의 지속 발전 위한 ‘2024년 방산기술보호 세미나’ 성료 사진1

K-방산의 지속 발전을 위한 방산기술보호 강화 방안 제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방산 보안’에 대한 중요성 나날이 커져

방산기술보호·보안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제10대 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황인봉 부장 선출


방산기술보호·보안협의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한국기업보안협의회, 코드원, IBM, 용인대학교가 후원한 ‘2024년 방산기술보호 세미나’가 19일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방산보안과 기술 보호와 관련된 산·학·연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K-방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산기술보호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방위산업 관련 주제로 다양한 강연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방산기술보호·보안협의회 김승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국의 첨단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술 유출 탈취 시도가 지속 적으로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방산 보안 및 기술 보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인프라 정비 및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과 기술 보호 역량 강화를 도모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발전적인 정책 제안은 물론 신종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행사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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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는 방산기술보호·보안협의회 김승연 회장과 축사를 전한 한국기업보안협의회 신현구 회장[사진=보안뉴스]




이어 축사에 나선 한국기업보안협의회 신현구 회장(중부대 교수)은 “방산 보안은 자주국방의 울타리이자 경제안보의 초석이라는 점에서 일반 기업의 보안보다 훨씬 중요하다”면서, “보안은 전 산업 분야의 기반 인프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업무이며 이를 위해 방산기술보호·보안협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보안 문화 확산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조 강연으로는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고려대학교 김승주 교수가 ‘K-방위산업 기술보호’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해당 강연에서 김 교수는 획일적인 망 분리에 대한 한계점과 함께 데이터 중요도 중심의 해외 망 분리 정책을 소개하며, 국내 정책 방향에 대한 계획과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CMMC와 통합 실태조사 연계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군방첩사령부 김동선 서기관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컬처메이커스 이현호 연구소장이 ‘K-RMF 시행과 방산업체 준비 과제’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코드원과 IBM에서 ‘방위산업 공급망(협력업체) 보안관리 강화’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 김건태 연구원이 ‘방위기술보호센터 주요 추진 업무’ 등을 소개했다.




▲(왼쪽부터) LIG넥스원 윤영민 프로와 HD현대중공업 오두영 팀장[사진=방산기술보호·보안협의회]





▲방산기술보호·보안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황인봉 부장[사진=방산기술보호·보안협의회]


한편, 2부 순서로 ‘제2회 방산 보안인의 날’ 행사와 함께 ‘2024년 방산기술보호·보안협의회’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산기술보호·보안협의회와 방위산업 기술보호 및 보안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LIG넥스원 윤영민 프로 △HD현대중공업 오두영 팀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또한 제10대 차기 회장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황인봉 부장이 선출됐다. 황인봉 부장은 “지역 소통 활성화와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결의를 다지고 대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직면한 방안 마련에 그치는 것이 아닌 미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