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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이용 후기-시그니엘 서울
  • 작성자호텔비즈니스전공
  • 작성일시2021/05/18
  • 조회수610

여러분 안녕하세요!

중부대학교 호텔비즈니스 전공 의 조윤희 교수입니다.

지난 3월 호캉스로 이용한 시그니엘 서울의 투숙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시그니엘 서울은 전 세계 탑 클래스 고객을 위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브랜드이며 스스로 6성급 호텔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대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5성급 호텔들과 시설과 서비스를 비교해보고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던 투숙경험이었고 여러분들께도 소개해보고 싶었습니다.





체크인을 기다리며 바라본 뷰입니다. 입지와 시설에서 오는 이 압도적인 부분은 시그니엘 서울의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FL(Executive Floor)에 투숙하였기 때문에 EFL Lounge에서 별도로 체크인을 진행하였는데,
체크인 시간에 집중하는 한국인들의 특성상 매우 혼잡하긴했지만 꽤 신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체크인 후 객실로 웰컴티를 가져다 주더군요.
시그니엘 서울만을 위한  Flavor 로 블렌딩된 백차였습니다.
다기가 참 아름다웠구요...
호텔에 근무할 때 라운지 커피컵 교체를 위해서 롯데호텔을 벤치마킹한 적이 있었는데
롯데 호텔은 무조건 롯데만을 위한 특별 제작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천연대리석으로 장식된 객실 내부와 무료로 제공되는 어메니티 워터도 에비앙이라는 고급 미네랄 워터가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시그니엘 서울에는 한국 최초의 에비앙(Evian) 스파가 입점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밤 중의 뷰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EFL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에서 즐긴 해피아워인데요...
사실 우리나라 5성급 호텔들이 해피아워의 Food로 경쟁적인 차별화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서 엄청 기대했었거든요.
보시는 바와 같이 넛트류와 쿠키, 비스켓 뿐이어서 처음엔 굉장히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셋팅된 주류와 음료의 퀄러티가 굉장히 높더군요.
스파클링 와인은 Laurant Perrier를 비롯한 샴페인 급으로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점이 다른 호텔들과 극명한 차이점이 될 듯 했구요, 그러다 보니 해피아워 시간도 다른 곳보다 평화롭게 즐기는 분위기더군요.

저 비닐 위생 장갑은 코로나 시대의 뷔페식 호텔 식음료의 새로운 필수 사항이 된듯하여 함께 남겨 보았습니다.



81층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인 '스테이'에서 진행된 조식 식사였습니다.
화이트 테이블 Cloth를 사용한 Breakfast Table Setting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빼꼼히 보이는 위생장갑 보이시지요...? 코로나가 호텔 식음료 세팅도 변화시키고 있어요.곤란

프렌치프렌치한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실제로 프랑스인 서버들도 일부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부티크 호텔에 투숙한 기분이었어요.

자리로 가져다주신 오믈렛이 참 단아해 보이고, 역시 프랑스 브랜드인 센터피스등...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테이블 셋팅입니다.
그러나 커피맛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들이라 많이 부족해보이네요...
앞으로도 호텔 이용 경험들 공유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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