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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국제교류원 통해 금산경찰서와 MOU 체결
  • 작성자홍보과
  • 작성일시2022/05/20
  • 조회수2165

중부대학교, 국제교류원 통해 금산경찰서와 MOU 체결




중부대학교(총장 철학박사 권대봉)와 금산경찰서가 유학생 및 외국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준수하기 위해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518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중부대학교 이정열 부총장, 김동원 학생처장, 금산경찰서 길재식 서장, 배경훈 실장을 비롯한 중부대와 금산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날 진행된 체결은 중부대학교(국제교류원)에 등록된 외국인 유학생 중 책임감 있는 자를 선발하여 외국인 인권보장 현장 지원 협력관으로 활용하고자 함이 주요 내용이었다. 협력관의 업무는 통역을 통한 적법절차 안내·고지, 자국의 문화 등 경찰과 교류, 유학생 등 상대 국내 법률준수 등 범죄예방 홍보대사 등으로 현장 경찰관과 함께 출동, 현장 통역관·자국민 인권보호관(미란다원칙 고지 등) 역할을 수행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중부대학교와 금산경찰서는 유학생 중 대한민국 언어를 이해할 수 있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사람 중 희망자에 한하여 국적별로 3~5명을 선발, 유학생 인권보호 현장지원팀을 구성하여 위촉할 예정이다.


선발된 유학생들은 평소 자국 유학생 등에게 대한민국 법령을 사전교육하고, 경찰관서에서 발간된 홍보물을 독해 배포하는 등 자국 유학생의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학교 및 생활권 주변에 대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합동순찰을 진행한다.


이정열 부총장은 체결식에서 이제 우리나라 모든 분야에서 외국인이 없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국내 외국인 인구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으며, 그에 따른 범죄 발생들도 늘고 있다이번 MOU를 통해 우리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현장에 함께 투입되어, 외국인들이 문화와 법적환경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와 갈등을 중재하고, 지역내 외국인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길재식 경찰서장은 외국인 범죄 발생률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 우리 금산에도 약 1,800명 정도의 외국인이 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현장에 출동시 언어차이, 문화적 이해도 차이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이번 MOU를 통해 현장에 동행함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외국인들에게 사전 교육을 통해 범죄예방에 좋은성과가 있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이정열 부총장은 체결식 종료 후 학교 인근 카페에서 유학생들과 유학생활 중 겪는 어려움이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오해, 학교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열 부총장은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